매일 마음을 빌리자, 정민혁 EP [도서대여점] 제작 비하인드 & 인터뷰

 

SPECIAL

정민혁 EP [도서대여점] 제작 비하인드

밴드 Lacuna (라쿠나), ‘슈퍼밴드2’ POCO (포코)의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정민혁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EP 앨범 [도서대여점]을 발매했습니다. 정민혁은 기타를 통해 우주의 광활함, 공간감을 표현하고 특유의 이펙팅 실력과 사운드 메이킹을 통해 이미 검증받은 기타리스트인데요! 정민혁이 제작한 첫 번째 EP [도서대여점],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이 담긴 이 앨범의 제작 비하인드를 함께 만나보시죠!

ALBUM[도서대여점]

 

정민혁
5곡

1 곡 제목 정보 페이지
TITLE 도서대여점

2 곡 제목 정보 페이지
어지러운 책상 위

3 곡 제목 정보 페이지
날씨는 흐림

4 곡 제목 정보 페이지
다가오는 월요일

5 곡 제목 정보 페이지
그늘 아래

흐릿해진 마음속에서 도서대여점을 만난 적이 있다. 그곳은 내가 머금고 있던 마음을 책에 담아 빌려주는 곳이었다. 도서대여점의 불이 켜지면 다시 그 빛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나와 같은 마음을 빌릴 당신과 함께.
PHOTO[도서대여점] 제작 비하인드 포토
열심히 앨범 작업 중인 정민혁의 작업실에 깜짝 방문해 봤습니다!

정민혁: 저는 보통 기타 녹음을 할 때 트랙이 80개가 쌓일 정도로 엄청 많이 쌓는데요. 저도 뭐가 뭔지 모를 때가 많아서 정리 중입니다..

정민혁: 곡 ‘날씨는 흐림’에 보컬과 함께 밀고 나갈 힘 있는 신시사이저 소리를 찾고 있습니다.

정민혁: 전곡 모두 90%는 리얼 앰프로 녹음했지만, 가끔은 디지털 앰프를 사용해서 나오는 기타 소리도 넣고 있습니다.

정민혁: 이번 앨범을 위해 일본에서 어렵게 사온 앰프입니다. 소리도 정말 좋아요. 보통 앰프는 빨간색 불 빛이 들어오지만 이 앰프는 파란색 불빛이 들어와서 엄청 매력적입니다.

정민혁: 이건 여담인데요. 기타리스트 손가락에 반지가 있는 게 너무 멋있어 보여서 반지를 끼게 되었는데, 지금은 반지를 안 끼고 치면 허전할 정도로 오래도록 끼고 있네요.

INTERVIEW

정민혁 미니 인터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아티스트 정민혁과 EP [도서대여점]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Q. 반갑습니다 민혁님! 지니 가족 여러분들께 인사 부탁드려요.

정민혁: 지니 가족 여러분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Lacuna (라쿠나) 정민혁입니다.

Q. 이번 EP '도서대여점'이 첫 번째 솔로 앨범인 걸로 알고 있어요. 앨범 소개와 발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정민혁: 마음을 책에 담아 슬픔과 아픔은 가져가고, 대신 행복한 마음을 빌려주는 도서대여점, 이 앨범은 그곳에서 빌린 마음들의 이야기입니다. 앨범의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준 ‘도서대여점’을 첫 번째 곡으로, 다섯 곡 중 가장 먼저 작업했던 ‘그늘 아래’를 마지막 곡으로 담았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곡들을 가득 넣고 발매하게 되어서 정말 후련하고 설레요!

Q. 정민혁이 생각하는 EP [도서대여점]의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민혁: 아무래도 ‘숨어 있는 기타 사운드 찾기?’ 제가 곡 사이사이에 기타 사운드를 정말 많이 숨겨두었는데요. 노래 가사와 기타 소리에 집중해서 듣다 보면 재밌는 부분이 많이 들릴 거예요.

Q. 앨범을 작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정민혁: ‘도서대여점’이라는 곡을 만든 당일 SNS 라이브 방송을 켰는데 그때 곡 스포를 너무 많이 했던 게 기억에 남아요. 만들고 나서 너무 신났거든요...ㅎ 사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발매할 생각은 없었는데, 그때 다행히도 팬분들께서 노래 좋다는 반응을 보여주셨고 거기서 힘을 많이 받아 EP 앨범을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Q. 첫 솔로 앨범을 낸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정민혁: 처음에 주변 뮤지션들은 제 솔로 앨범이라고 하니까 기타 연주곡만 있는 앨범인 줄 알더라고요. 그러다가 데모를 들려줬는데 깜짝 놀라면서 이런 저런 좋은 말을 해줬습니다.

특히 Lacuna (라쿠나) 멤버들이 엄청나게 응원을 많이 해줬는데요. 호는 ‘이 정도로 좋을 줄 몰랐다’면서 베이스를 직접 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고 했고, 이삭이는 ‘드럼은 어떤 느낌으로 하면 좋겠다’면서 많은 얘기를 해줬어요. 또 경민이는 곡을 듣더니 ‘깜짝 놀랐다’면서 곡 엄청 잘 쓴다고 칭찬 해줬습니다!

Q. 실제로 마음을 빌려주는 '도서대여점'이 있다면 정민혁이 빌리고 싶은 마음은 무엇인가요? 이유도 함께 말씀해 주세요!

정민혁: 저는 ‘용기’요! 더 과감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선 때때로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정민혁: Lacuna (라쿠나) 노래 열심히 작업하기, 솔로 공연해 보기 (언젠가....)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프로젝트를 준비 중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올해 정말 열일 예정!

Q.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인사 부탁 드립니다.

정민혁: 라둥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너무너무 보고 싶었고, 보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Lacuna (라쿠나) 멤버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거예요. 멤버들과 떨어지고 처음 나온 곡이 바로 ‘도서대여점’입니당 하하! 그래서 꼭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발매가 되어서 정말 기뻐요!

앨범을 다 만들고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연이어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뭔가 위로받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었나 봐요. 만약 여러분께 공허한 순간이 찾아오면 이 앨범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금방 다시 만나요. 제가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여기 둘러앉아 매일 마음을 빌리자!

 

 

정민혁 [도서대여점] 발매 이벤트

#정민혁 의 [ #도서대여점 ] 앨범을 듣고,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기간
2025.04.08~2025.04.22
당첨발표
2025.04.29
선물
사인CD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