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하의 목소리가 담긴 [별 같은 그대 눈빛], 42년만에 최초 공개

 

INTRO

싱어송라이터의 영원한 전설, 유재하의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

한 장의 앨범만 남기고 스물다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유재하. 우리나라의 발라드는 유재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세대를 초월하여 그의 작품들이 아직도 리메이크가 되고있는 지금, 그의 목소리가 담긴 신곡이 사후37년만에 최초 공개된다.

꿈 같은 유재하의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에 담긴 그 기적적인 스토리를 들어보자.

ALBUM[별 같은 그대 눈빛]

유재하
1곡

1 곡 제목 정보 페이지
TITLE 별 같은 그대 눈빛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은 ‘그대’의 눈빛과 미소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순수한 사랑의 마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80년대의 구식 기타를 사용하여 유재하의 기타 주법을 그대로 살린 사운드와
읊조리는 듯 편안한 그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것 만으로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단 한 장의 앨범만으로 전설이 된 싱어송라이터 유재하.
그의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 에서는 아티스트 유재하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대학가요제 레모네이드(Lemonade) 공연 모습, 기타(유혁), 베이스(유욱상), 키보디스트(한석우)

STORY

42년을 사이에 둔 협연, [별 같은 그대 눈빛]의 앨범 스토리

■ 유재하와 레모네이드

1982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의 ‘캠퍼스싱어’ 라는 코너에 초대된 유재하.

피아노곡을 주로 만들던 그는 스튜디오 사정상 기타 반주만 가능하다는 말에 평소 친하게 지내던 밴드 ‘레모네이드’의 기타리스트 유혁에게 도움을 청했다. “형! 기타 치며 노래할 곡 하나만 주세요.”

유재하는 레모네이드의 ‘별 같은 그대 눈빛’ 이라는 곡을 선택했다.

‘별 같은 그대 눈빛’은 레모네이드의 키보디스트 한석우가 작곡한 곡으로, 유혁은 유재하를 위해 통기타로 새로이 편곡하여 밤 늦게까지 전화기를 사이에 두고 알려주었다.

바로 다음날 유재하는 라이브로 곡을 부를 수 있었고, 유혁은 그의 라이브를 카세트 테이프에 소중히 담았다.

■ 카세트 테이프에 간직된 목소리

그로부터 41년 후, 음악을 그만두고 미국에서 생활하던 유혁은 펜데믹을 계기로 음악활동을 재개한다.

‘향기에 젖어’, ‘굳은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그만의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던 중 2023년, 그간 잊고 있었던 유재하의 노래가 생각났다.

오래된 상자 속에 들어있던 유재하의 카세트 테이프를 다시 찾은 그는 프로듀서 안동환에게 연락해 말했다. “비틀즈가 존 레논을 살렸다는데, 우리도 유재하를 한 번 살려봅시다.”

문제는 카세트 테이프의 음질이었다. 좋지 않은 녹음상태와 어긋난 기타 조율이 발목을 잡았다.

음원을 발표하기 위해 여러 방식을 시도한 끝에, 비틀즈가 존 레논의 목소리를 옛 카세트 테이프에서 분리했듯, AI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과 기타를 분리하였다.

이 과정에서 AI프로그램은 오로지 목소리 분리에만 사용되어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에는 유재하 본연의 목소리만 담고 있다.

■ 42년을 사이에 둔 협연

새로운 기타 반주는 유혁이 연주했다.

여러가지 연주 스타일을 시도했으나 당시 유재하의 기타 주법이 가장 곡과 어우러졌고, 다른 악기들을 더하는 것도 고려했으나 유재하의 목소리를 가릴 수는 없었다.

고민 끝에 80년대 통기타를 손질하여 그의 목소리와 함께 그때의 감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애썼다.

1년이 넘는 긴 작업 끝에 마침내 유재하의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이 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간 유재하의 목소리에 목 말라 있던 그의 많은 팬들에게는 통기타 감성으로 다가오는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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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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