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쿼츠 (Rolling Quartz) 2nd EP [Victory] 발매 인터뷰

Victory

롤링쿼츠 (Rolling Quartz)
8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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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니앨범과 함께 돌아온 글로벌 록밴드 Rolling Quartz!!
ARTIST

전국투어는 못해도 월드투어는 가능한 록밴드?

롤링걸스 (Rolling Girlz)와 로즈쿼츠(Rose Quartz)라는 이름으로 각각 활동을 준비하던 두 밴드가 만나 결성된 여성 5인조 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가 이제 어느덧 데뷔 4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롤링쿼츠(Rolling Quartz)는 국내에서의 차가운 반응과는 달리 해외에서의 뜨거운 호응으로 미국 투어와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조만간 호주 투어를 예정하는 등 정말 상반된 온도차 속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밴드입니다.

모든 밴드들의 로망인 월드투어는 가능한데 전국투어는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의 홍보용 문구가 아닌 이제는 정말 글로벌 록밴드가 되어 돌아온 롤링쿼츠. 그녀들의 두 번째 EP 음반 Victory에 대한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INTERVIEW

롤링쿼츠 2번째 EP [Victory (빅토리)] 발매 기념 인터뷰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롤링쿼츠 : 신인의 마음으로... “꽃인 줄 알았는데 불꽃이었다.” 안녕하세요 록 밴드 롤링쿼츠입니다.

최현정 : 안녕하세요. 롤링쿼츠의 기타 최현정입니다.

자영 : 롤링쿼츠의 에너자이저 보컬 자영 입니다!!!

아이리 : 안녕하세요, 여러분! 록 밴드 롤링쿼츠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아이리입니다.

아름 : 안녕하세요. 베이스 아름입니다.

영은 : 안녕하세요 롤링쿼츠의 드러머 영은입니다.
Q. 6월 19일에 나오는 EP 음반 Victory의 발매를 축하드립니다. 음반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자영 : 감사합니다! 매번 곡을 만들어내고 완성시키는 건 힘들지만 뿌듯한 일인 것 같아요. 곡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곡에 따라 얻는 경험들이 조금씩 다른데, 지난 4월 선공개 된 Stand up은 보컬 디렉팅에 유난히 신경을 많이 썼고 뮤비 촬영도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컨셉과 방향성이어서 새로운 경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EP 음반의 타이틀곡 Victory는 지난 3월 필리핀 록 페스티벌 Summer Slam에서 함께 공연한 Parkway Drive의 공연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작업했고 뮤직비디오 컨셉에 대해서도 의견을 많이 냈습니다.

아이리 : Stand up은 제가 정말 맘에 들어 하는 곡이라 재밌게 진행했어요. 과정이 다 즐겁고 좋았지만 특히나 인상 깊었던 건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바로 눈앞에서 봤던 사자춤이었어요. 그게 그렇게 멋진 퍼포먼스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사자탈에 한눈에 반했어요. 지금도 매일 그 사자와 같이 노는 상상을 하면서 지내요.

최현정 : 피지컬 CD는 7월3 일에 나옵니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려요^^ 록이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Q. 새로운 곡을 만들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A. 자영 : 이전 곡들보다 좀 더 창의적인 것들과 의외의 아이디어를 넣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사실 의외로 작사할 때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아름 : 많은 시간을 들여 합주를 해서 연주의 완성도를 만들어야 하고 또 관객들과 어떤 방식으로 교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영은 : 만들어 놓고 나면 연주가 항상 어렵게 느껴져서 연습을 정말 열심히 많이 합니다.

최현정 : 작곡, 작사, 편곡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신곡을 만들 때면 기타 플레이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난이도보다 조금 더 무리해서 만들고 거기에 맞추는 편인데 정해진 시간 안에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리 : 내가 전달하고 싶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요. 느낌 자체가 정확하게 전달된다기 보다는 그 언저리의 비슷한 느낌으로 밖에 표현을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Q. 데뷔곡 "Blaze"에서 이번 EP "Victory"까지 무엇이 변했나요? 여러분들의 음악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A. 자영 : 변한 것 없이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들었을 때 긍정적인 에너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름 :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롤링쿼츠와 함께 성장하는 롤링쿼츠의 음악!

영은 : 해야 할 일들과 생각할 것들이 점점 더 많아졌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 록이라는 장르 안에서 다양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말로는 설명이 어려운 롤링쿼츠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아이리 : 믹싱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었어요. 계속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이 성장하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Q. 지난 유럽 투어 및 필리핀 페스티벌 그리고 미국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의 해외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해외 공연과 국내 공연의 차이점이 있다면요?

A. 아이리: 유럽투어 일정이 타이트해서 파리에서는 에펠탑을... 런던에서는 런던 브리지를... 네덜란드에서는 풍차를... 보지 못했습니다.

자영: 일단 유럽 투어 시 모든 공연을 한국에서 보다 큰 공연장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과 하게 된 점입니다.

아름: 필리핀 Summer Slam 페스티벌에서는 'Parkway drive', ‘Story of the year' 등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해외 밴드들과 함께 공연하고 또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영은: 2022년 워싱턴 DC에서 열린 OTAKON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한 미니애폴리스 Anime Detour라는 애니메이션 이벤트인데 저희들도 공연을 마친 후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후 팬사인회를 갖는 등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Anime Detour 에서의 롤링쿼츠 멤버들

Q. 밴드 음악 세계에 진입하는 데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자영 : 걸밴드를 하고 싶었는데 록을 하고 싶어 하는 같은 또래의 여성 멤버들을 찾는 게 힘들었습니다ㅜㅜ

아름 : 저의 경우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밴드 음악을 접하자마자 이건 내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영은 : 록 음악은 파워풀하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체력이 많이 필요해서 육체적으로 힘든 점이 있습니다.

최현정 : 고등학생 때 실용음악과 전공을 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을 접해보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이리 : 지금도 어렵다.

Q. 7월 6일에는 롤링쿼츠의 한국 팬분들이 많이들 농담 삼아 말하는 ‘내한공연’ 즉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A. 최현정 : 네, 많이 떨리고 긴장됩니다. 또한 와주실 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같이 놀 생각을 하면 신나기도 합니다.

자영 : 단독 공연은 항상 설레요!!! 미니앨범 발매 후 신곡이 많이 추가된 공연이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리 : 예전에 비해 저희들의 오리지널 곡들도 많아지고 무대 경험도 좀 생기면서 관객분들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아름 : 아마도 새 앨범의 신곡을 제일 많이 기대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열심히 합주하고 준비하겠습니다.

영은 :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단독 콘서트라 긴장되면서 기대가 되는데요! 빨리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만나고 싶어요!

Q. 투어로 호주를 그리고 이전 보다 몇 개 도시가 더 추가된 유럽을 방문하게 되는데, 어떤 나라가 가장 기대되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자영 : 처음 가게 되는 이탈리아의 분위기가 너무 궁금해요!!! 아 그리고 7월 4일 평택 Camp Humphreys에서 Hoobastank와 함께 하는 공연이 기대가 됩니다. 미군 부대 영내 행사인 관계로 한국 관객분들이 입장하시지 못하는 행사라 그게 좀 아쉽습니다.

아름 : 호주는 한 번도 안 가본 나라입니다. 호주의 대자연이 기대가 됩니다.

영은 : 모두 너무 기대되지만 축구를 좋아해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고 싶습니다.

최현정 : 각 나라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특징도 다르기 때문에 모두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특히 각 나라마다의 우리의 팬덤 다이아뎀 분들을 만난다는 것이 설레고 들뜹니다.

아이리 : 한 곳을 특정 지을 수는 없어요. 저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지난 유럽투어 때는 정말 공연과 장소 이동만 해서 많은 걸 즐기지 못했어요. 이번 투어는 지난번보다 일정에 여유가 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Q. 다음 음반에서 시도해 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을까요?

A. 자영 : 오케스트라 작업을 해보고 싶어요.

아름 : 의상으로는 제복 스타일.

영은 : 멋있는 가면을 착용한 채로 연주해 보고 싶어요.

Q. 록 음악 세계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조언 한 마디?

A. 자영 : 최고의 안목을 가지고 계십니다!!!!! 록은 웃으면서 울고, 울면서 웃는 게 가능한 유일한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다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록 음악을 들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벅찬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환영입니다. Rock and Roll Never Die !!!!!!

아름 : 좋아한다면 눈치 보지 말고 즐기세요.

영은 : 록 음악은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게 크다고 생각해서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계속하고 싶은 음악입니다. (체력적인 면만 해결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록 음악을 좋아하게 되어서 록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으면 좋겠고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받을 날이 꼭 올 거라 믿어요. 같이 해요.

최현정 :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됩니다. 즐겨보세요! ㅎㅎ

아이리 : 일단 뭐든 당당히 시작하세요! 머뭇거리다간 영영 못 할 수도 있어요. Do it right(Rock) now!

PHOTO

롤링쿼츠 (Rolling Quartz) ‘Stand Up’ 비하인드 포토

롤링쿼츠 (Rolling Quartz) [Victory] 발매 이벤트

롤링쿼츠 (Rolling Quartz) 의 [Victory] 앨범을 듣고,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물을 드립니다.

응모기간
2024.06.19~2024.07.03
당첨발표
2024.07.10
선물
사인 CD 5명